도나우강이 흐르는 동유럽 풍경 속으로

도나우강이 흐르는 동유럽 풍경 속으로 - 보헤미안 로드트립

프라하, 비엔나, 부다페스트, 체스키크룸로프, 잘츠부르크, 잘츠카머구트 (장크트길겐, 볼프강제), 멜크수도원, 브라티슬라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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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 5 잘츠부르크 - 잘츠카머구트 (장크트길겐, 볼프강제)

오늘은 오스트리아 사람들이 가장 사랑하는 휴양지 '잘츠카머구트'로 떠납니다. '잘츠부르크'에서 차로 조금만 달리면 닿을 수 있는 이곳은, 맑은 호수와 알프스 산맥이 어우러진 그림 같은 풍경으로 가득하지요. 이 지역에는 오래된 소금광산이 있는데, 소금은 과거에 '하얀 황금'이라 불릴 만큼 귀중한 자원이었습니다. 소금 교역을 통해 큰 부를 쌓은 덕분에, 이 지역은 눈부신 번영을 누릴 수 있었는데요. 그 시절 유럽의 귀족과 예술가들은 호숫가에 별장과 빌라를 지어 여름마다 휴양을 즐겼고, 지금도 호숫가를 따라 늘어선 고풍스러운 건물들을 통해 그 시절을 짐작해볼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여행자들은 '잘츠카머구트'를 짧게 스쳐 지나가며 '잘츠부르크'에서 연박하거나 곧장 '비엔나'로 향하는데요. '그래서여행'은 소그룹의 장점을 살려 이곳에서 하루를 머무릅니다. 저녁과 아침, 여행자가 떠난 뒤 고요히 변하는 호수의 풍경은 다른 프로그램에서는 쉽게 만날 수 없는 경험이지요. 낮에는 이곳에서만 즐길 수 있는 액티비티를 즐겨볼텐데요. 빨간색 샤프베르크 산악열차에 몸을 싣고 알프스의 품으로 천천히 오르다 보면, 창밖으로는 '볼프강제'의 일곱 개의 호수가 어우러진 풍경이 그림처럼 펼쳐집니다. 정상에서 마주하는 풍경은 그야말로 감탄이 절로 나올거예요. 이어서 잔잔한 물결 위를 미끄러지듯 나아가는 '볼프강제' 유람선에 올라, 호숫가에 그림처럼 자리한 아기자기한 마을들을 바라보며 한가로운 시간을 보내봅니다. 그리고 어스름이 내려앉을 무렵, 북적이던 여행자들이 모두 떠난 뒤 찾아오는 고요한 시간, 우리는 호숫가에 자리한 호텔에서 하루를 쉬어갑니다. 잔잔한 물결이 속삭이고, 풀벌레 소리가 은은히 울려 퍼지는 이 밤은, 낮에는 느낄 수 없던 '잘츠카머구트'만의 진짜 매력을 하나씩 보여줄 거예요.

🏠 숙소 : 4성급 호텔

🥗 조식 - 호텔식 | 중식 - 현지식 | 석식 - 현지식

DAY 6 잘츠카머구트- 멜크 수도원 - 비엔나

오늘은 잘츠카머구트를 떠나, 도나우 강변 절벽 위에 장엄하게 서 있는 '멜크 수도원'으로 향합니다. 1,000년 가까운 세월을 간직한 이 수도원은 오스트리아 바로크 건축의 정수라 불릴 만큼 화려한 외관을 자랑하는데요. 진짜 감동은 문을 열고 수도원 내부로 들어서는 순간 시작됩니다. 금빛 장식과 화려한 천장 프레스코화로 장식된 수도원의 도서관은 수십만권의 고서가 빼곡히 들어찬 채 마치 영화 속 비밀의 서재 같은 신비로운 분위기를 풍깁니다. 과거 수도사들이 책을 손수 필사하고 보관하며 지식을 이어가던 곳으로, 그 자체가 유럽 문화의 보고였던 셈이지요. 이 도서관은 움베르토 에코의 소설 '장미의 이름'에도 영감을 준 장소로 알려져 있어, 문학과 예술을 사랑하는 이들에게는 더욱 특별한 울림을 주지요. 가이드와 함께 수도원의 구석구석을 둘러보며 이곳이 얼마나 중요한 곳이었는지를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봅니다. 오후에는 오스트리아의 수도 비엔나로 이동합니다. 비엔나에 도착하면 곧바로 '커피하우스'로 향할 거예요. 18세기 말부터 비엔나는 지식인, 예술가, 작가들이 모여 이야기를 나누고 토론하던 문화의 중심지였고, 커피하우스는 단순한 카페를 넘어 살아있는 문화 살롱이었지요. 이 곳에서는 문학과 예술이 호흡하는 '카페 센트럴', 클림트 같은 예술가들이 자주 찾았던 '카페 뮤지엄' 등 유서 깊은 장소를 방문하며 향긋한 커피 한 잔과 함께 시간을 보내봅니다. 어쩌면 바로 옆 테이블에서 누군가가 하이든이나 모차르트의 음악을 언급하며 이야기를 나누는 풍경도 마주할 수 있을 거예요.

🏠 숙소 : 4성급 호텔

🥗 조식 - 호텔식 | 중식 - 현지식 | 석식 - 현지식

DAY 7 비엔나

오늘은 오스트리아의 수도이자 음악과 예술의 도시 '비엔나'를 하루 종일 둘러봅니다. 이곳은 모차르트, 베토벤, 슈트라우스 같은 위대한 음악가들이 불멸의 작품을 남겼고, 합스부르크 왕가의 영광이 궁전과 광장 곳곳에 남아 있는 도시이지요. 첫 번째 방문지는 '쇤브룬 궁전'입니다. 합스부르크 왕가의 여름 궁전으로, 무려 1,400여 개의 방을 가진 거대한 건축물입니다. 내부를 걸으며 황제와 황후가 실제로 생활했던 공간과 화려한 연회장을 직접 마주하게 될 거예요. 금빛 장식과 웅장한 샹들리에, 그리고 당시의 생활을 보여주는 가구들이 눈앞에 펼쳐지면, 마치 왕가의 손님으로 초대받은 듯한 기분이 들 겁니다. 다음은 '벨베데르 궁전 상궁'으로 이동해 볼텐데요. 바로크 양식의 궁전 자체도 아름답지만, 이곳이 특별한 이유는 세계적인 걸작, 클림트의 '키스'가 전시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황금빛으로 빛나는 두 연인의 모습 앞에 서면, 누구나 발걸음을 멈추고 감상에 빠져들지요. 이어서 '슈테판 대성당'으로 향합니다. 도시 중심부에서 하늘을 찌르듯 솟아 있는 고딕 양식의 성당은 비엔나의 상징과도 같은 존재입니다. 더욱 특별한 점은 어린 시절 모차르트가 합창단원으로 활동했던 곳이라는 사실이랍니다. 가이드와 함께 도시 곳곳에 숨겨진 흥미로운 이야기를 따라 '비엔나'를 둘러보세요. 저녁에는 자유시간이 기다립니다. 원하신다면, 비엔나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음악회 공연에 참석해보거나, 오랜 역사를 간직한 전통 커피하우스에 들러 향긋한 커피 한 잔과 함께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보셔도 좋겠습니다. 무엇을 해야할지 결정하기 어렵다면 가이드와 함께 상의해보셔도 좋겠습니다.

🏠 숙소 : 4성급 호텔

🥗 조식 - 호텔식 | 중식 - 현지식 | 석식 - 현지식

DAY 8 비엔나 - 브라티슬라바 - 부다페스트

오늘은 조금 특별한 여정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오전에는 비엔나에서 차로 불과 1시간 반 거리에 있는 슬로바키아의 수도 '브라티슬라바'로 이동합니다. 우리에게는 조금 낯선 도시지만, 바로 그 점이 매력이랍니다. 구시가지 곳곳에는 재미있는 동상들이 숨어 있어 걷는 재미를 더해주는데, 특히 길바닥 맨홀에서 고개를 내밀고 있는 파수꾼 동상은 브라티슬라바의 명물이자 가장 인기 있는 포토존이지요. 골목을 거닐다 우연히 이런 동상들과 마주치는 순간, 이 도시만의 위트에 슬그러니 미소가 지어질 거예요. 우리는 오래된 성과 아기자기한 골목이 어우러진 거리에서 잠시 발걸음을 멈추고, 점심 식사도 즐겨볼거예요. 오후에는 드디어 헝가리의 수도 '부다페스트'로 향합니다. 해가 지면 도시 전체가 황금빛으로 물드는 이곳은 파리, 프라하와 함께 유럽 3대 야경으로 꼽힐 만큼 화려하고 낭만적인 풍경을 자랑합니다. 가이드와 함께 세체니 다리, 어부의 요새, 부다 왕궁 등 대표 명소들을 둘러본 뒤, 호텔로 이동해 하루를 마무리합니다. 부다페스트에서는 도나우강 바로 앞에 위치한 호텔 숙박은 물론, 일반 객실이 아닌, 도나우강이 내려다 보이는 리버뷰 객실에서 숙박을 준비했습니다. 창밖으로는 강물 위에 반짝이는 세체니 다리와 국회의사당의 장엄한 전경이 한 폭의 그림처럼 펼쳐지지요. 내 방 안에서 편안히 앉아 부다페스트의 야경을 즐겨보세요.

🏠 숙소 : 4성급 호텔 [※ 전 객실 다뉴브 강 뷰]

🥗 조식 - 호텔식 | 중식 - 현지식 | 석식 - 현지식

DAY 9 부다페스트

여행의 마지막 날, 오늘은 '다뉴브의 진주'라 불리는 부다페스트를 깊이 있게 둘러봅니다. 이 도시는 유럽 3대 야경으로 꼽히는 황홀한 풍경뿐만 아니라, 고풍스러운 건축물과 독특한 카페 문화로도 유명한데요. 거리마다 19세기 말~20세기 초에 지어진 건물들이 늘어서 있고, 그 안에는 오랜 세월 동안 예술가와 지식인들의 아지트였던 카페들이 지금도 남아 있습니다. 오전에는 가이드와 함께 부다페스트의 대표 명소들을 차례로 둘러봅니다. 도시 전체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겔레르트 언덕'에서 시작해, 웅장한 '국회의사당'과 성스러운 '성 이슈트반 대성당', 다뉴브강을 잇는 '세체니 다리', 그리고 '마차시 성당'까지! 화려한 도시 속에 담긴 역사와 이야기를 들으며 부다페스트의 진면목을 만나봅니다. 오후에는 자유시간이 기다립니다. 이 시간에는 부다페스트의 매력을 한층 더 특별하게 느껴보실 수 있는데요.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카페'로 불리는 '뉴욕 카페', 160년 전통의 '카페 제르보' 같은 유서 깊은 카페에서 커피 한 잔을 즐겨보세요. 혹은 뉴가티 역의 화려한 건축 안에 자리한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맥도날드', 옛 궁전을 개조한 '메트로폴리탄 에르빈 사보 도서관' 같은 독특한 공간을 찾아가 보는 것도 좋습니다. 어디로 가야 할지 고민된다면 가이드와 상의해 보세요. 여러분의 취향에 딱 맞는 장소를 추천해 드릴 거예요. 그 후 약속한 시간에 가이드와 만나 부다페스트 공항으로 이동합니다. 공항에서는 한국인 가이드와 따뜻한 작별인사를 나누고 비행기에 오릅니다.

🛫 기내박

🥗 조식 - 호텔식 | 중식 - 현지식 | 석식 - 자유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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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 출발 30일 이전까지 취소할 경우 : 선지급내역을 제외한 나머지 계약금 환급
- 여행 출발 29일 ~ 20일 전 취소할 경우 : 총 상품가의 20% 배상 (현지 숙박, 현지 차량, 취소 수수료, 기타 등)
- 여행 출발 19일 ~ 10일 전 취소할 경우 : 총 상품가의 30% 배상 (현지 숙박, 현지 차량, 취소 수수료, 기타 등)
- 여행 출발 9일 ~ 8일 전 취소할 경우 : 총 상품가의 50% 배상 (현지 숙박, 현지 차량, 취소 수수료, 기타 등)
- 여행 출발 07일 ~ 01일 전 취소할 경우 : 총 상품가의 80% 배상 (현지 숙박, 현지 차량, 취소 수수료, 기타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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② 당사의 귀책 사유로 여행이 취소된 경우
- 여행 출발일 31일 전까지 통보 시 : 계약금 환급
- 여행출발일 30~21일 이전까지 통보 시 : 총 상품가의 15% 배상
- 여행출발일 20~08일 이전까지 통보 시 : 총 상품가의 20% 배상
- 여행 출발일 07일~01일 이전까지 통보 시 : 총 상품가의 30% 배상
- 여행 출발 당일 통보 시 : 총 상품가의 50% 배상

③ 최저 행사 인원이 충족되지 않아 여행이 취소된 경우
최소 출발 인원이 미충족되어 여행 출발이 불가한 경우에는 표준약관 제9조 (최저 행사 인원 미충족시 계약해제)의 조항에 의거하여 당사가 여행자에게 배상한다.
- 여행 출발 7일 전까지 여행 취소 통보 시 : 계약금 환급
- 여행 출발일 1일 전까지(6일~1일) 통지 시 : 총 상품가의 30% 배상
- 여행 출발 당일 통지 시 : 총 상품가의 50% 배상

휴일 및 평일 여행사의 업무종료(PM 18:00) 후 취소는 출발일 기준에서 제외 됩니다.
예) 토/일/월요일 출발은 금요일 업무종료 전까지 취소하셔야 하며 업무종료 후 취소는 당일 취소로 적용됩니다.
이 점 고객님께서 유의하시기를 바랍니다.

출발일	도착일	상품가	잔여좌석	추천항공
2026년 3월 20일 (금)	2026년 3월 29일 (일)	680만원/인	6석	대한항공
[출발확정] 5월 29일 (금)	2026년 6월 7일 (일)	710만원/인	*2석	대한항공

출발일	도착일	상품가	잔여좌석	추천항공
2026년 6월 19일 (금)	2026년 6월 28일 (일)	710만원/인	6석	대한항공
2026년 8월 21일 (금)	2026년 8월 30일 (일)	미정 [전화문의]	6석	대한항공

출발일	도착일	상품가	잔여좌석	추천항공
2026년 10월 2일 (금)	2026년 10월 11일 (일)	미정 [전화문의]	6석	대한항공
2026년 12월 11일 (금)	2026년 12월 20일 (일)	미정 [전화문의]	6석	대한항공